3분기 매출은 4조4266억원으로 전년 동기(7조2682억원)보다 39.1% 줄었다.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유가 하락이 매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. 순손실은 467억원을 나타냈다.
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98.0% 감소했다. 에쓰오일 관계자는 “판매단가 하락과 정기보수로 3분기 매출이 2분기보다 감소했다”며 “지난 7~8월에는 재고 관련 손실과 정제마진 축소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9월 이후 수요가 회복되면서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다”고 설명했다.
윤활기유 부문은 95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 전분기보다 20.1% 증가했다. 윤활기유 부문 영업이익률(29.0%)은 2011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았다.
송종현 기자 scream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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